[AI Agent 시나리오] 공정경쟁규약까지 아는 AI Agent, 제약 영업 현장에 배치하기


안녕하세요, 클로비스입니다.
제약 영업 담당자(MR)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공정경쟁규약(CP) 입니다.
식사 한도, 행사 지원 범위, 샘플 제공 한도… 규정은 많고 세부 조건은 계속 바뀝니다.
판단이 필요한 곳은 사무실이 아니라 식당 앞, 병원 로비, 행사 준비 현장입니다.
애매하면 담당 부서에 물어봐야 하는데, 답을 기다리는 동안 상황은 이미 지나가 있습니다.
위반 시에는 최대 형사처벌과 영업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규정을 다 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물어볼 수도 없고."
현장의 MR에게 CP는 '알아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그 순간 판단해야 하는 문제' 입니다.
어떤 시나리오인가요?
Salesforce의 생명과학 산업 전문 솔루션인 Agentforce Life Sciences 와 Agentforce를 결합해,
MR이 이미 쓰고 있는 Slack 안에서 CP 규정을 즉시 확인하는 AI Agent를 구성했습니다.
페르소나 — 김영업 MR
담당: 서울 지역 의원 120개 (내과·가정의학과 중심)
주력 제품: 고혈압·당뇨 복합제 (신제품 런칭 예정)
월 방문: 약 150회 (일 평균 7회)
주요 고민: 신제품 타겟팅, 방문 효율화, CP 준수
이 중 세 번째 고민을 담당하는 것이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Agent 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것들을 물어봅니다
"오늘 원장님 포함 3명이서 식사했는데 한도를 넘었어. 차액을 내 개인카드로 결제해도 될까?"
"다음주 제품설명회에 원장님 가족이나 간호사가 동석해도 되나?"
"학술행사 등록비는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지?"
"이 판촉물, 제공해도 되는 품목인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규정집을 펴서 찾기엔 급하고, 담당자에게 묻기엔 사소한 질문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대부분 "예전에 이렇게 했었지"라는 기억에 의존해 처리되어 왔습니다.


무엇을 근거로 답하나요?
이 Agent는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스스로 추측해서 답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가진 공정경쟁규약·사내 CP 지침 PDF 문서를 Agent에 등록해 두고, 그 문서를 읽어서 답합니다.
이 구조가 만드는 차이는 분명합니다.
답의 근거가 회사 문서입니다. 일반적인 AI의 그럴듯한 답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승인한 기준에 따른 답입니다.
규정이 바뀌면 문서만 교체하면 됩니다. 개정판 PDF를 올리면 그 다음 질문부터 새 기준으로 답합니다.
회사마다 다른 기준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법정 한도는 같아도 사내 승인 절차와 내부 기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각 사의 문서를 넣으면 그 회사의 Agent가 됩니다.
문서에 없으면 답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없는 사안은 단정하지 않고 담당자 확인으로 안내합니다.
답변이 도착하는 방식
주목할 부분은 답변의 형태입니다. 규정 원문을 그대로 돌려주지 않습니다.
판정 —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먼저 알려줍니다
사유 — 왜 그런지 규정에 근거해 설명합니다
올바른 처리 방법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앞의 식사비 질문에는 "개인 카드로 차액을 결제하는 것은 규정 우회 시도로 간주되어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정과 함께, 초과 금액은 법인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는 조치까지 안내합니다.
'금지 / 조건부 허용 / 예외 승인 필요'도 구분해 답합니다. 애매한 영역을 애매하다고 정직하게 알려주고 승인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로 연계한다는 점이 실무에서는 오히려 중요합니다.
AI가 임의로 "괜찮습니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것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위 화면은 구현 화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예시이며, 등장하는 회사명·인명·수치는 모두 가상입니다.)
왜 Slack이었을까요?
CP 확인 도구를 만들 때 가장 흔한 실패는 아무도 안 쓰는 것입니다. 별도 포털을 만들어 두어도, 식당 앞에 선 MR이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해서 검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시나리오는 답변을 MR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새로 배울 것이 없습니다. 동료에게 묻듯 평소 쓰던 메신저에서 그대로 질문합니다.
모바일에서 그대로 동작합니다. 병원 앞, 이동 중, 행사 준비 중에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대화로 남습니다. "그때 이렇게 확인했다"는 근거가 그대로 보존됩니다.
보이는 곳은 메신저지만, 답의 근거는 회사의 규정 문서와 Agentforce Life Sciences의 데이터입니다.
도입 효과
즉시 판단 — 현장에서 근거 있는 답을 곧바로 확인
일관된 가이드 — 담당자마다 다르게 해석되던 규정을 회사 차원의 단일 기준으로 통일
리스크 제거 — 위반 사후 적발이 아니라 사전 차단으로 전환
심리적 부담 감소 — "이거 괜찮나?"를 혼자 판단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왜 '산업 특화'인가
고객 문의 대응 Agent는 어느 산업에나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한국 공정경쟁규약은 표준 제품 안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규약과 사내 정책 문서를 Agent에 태우고, 판단 기준을 설계하고, 영업 데이터와 연결해야 비로소 동작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CP 실시간 Q&A 외에도
영업 타겟팅 & 스마트 스케줄링 — 데이터 기반 신규 타겟 선정, HCP별 최적 방문 시간대 추천, 일정 자동 등록
핵심 방문지 디테일링 추천 — 방문 우선순위 분석, 전략적 메시지·콘텐츠 제안, 현장 활동 기록
시나리오를 함께 구성할 수 있으며, 전문의약품 영업을 넘어 의료기기·OTC·병원/의료기관 영역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생명과학 산업 특화 솔루션인 Agentforce Life Sciences 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Salesforce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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